재선에 성공한 현삼식 양주시장이 민선6기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현삼식 시장은 16일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재선 확정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대표 공약이었던 'Y-Dream Twon'의 구축 등에 대한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현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역사도시 '양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교육, 상업, 문화, 업무시설이 연계되는 대통합 양주시의 중심이 될 'Y-Dream Twon'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인이 행복한 국제안전도시 건설 ▲광역교통중심지 선진 교통체계 구축 ▲일자리 창출, 지속적 규제완화 ▲글로벌 대학교육 중심지 구축 ▲문화, 예술, 환경 네트워크 도시조성 등을 약속했다.

현삼식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소통위원회' 구성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설명했다.

현 시장은 "부시장 아래 소통위원회를 만들고 시민들과 더욱더 소통하겠다"며 "조만간 시민과 소통하고 규제를 개혁할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현 시장은 이어 "새롭게 당선된 시의원들에게 새누리당도, 새정치도 아닌 양주시민이 중심인 양주당을 위해 일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는 전체 유권자 15만5천368명중 4만797표(52.21%)를 얻어 3만7천337표(47.78%)를 얻은 새정치 이성호 후보를 3천460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