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13일(금) 의정부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하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모은 성금 10만원을 전달받았다.

금번 의정부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기탁한 성금은 12일(목)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 36명이 그동안 저금했던 용돈으로 집에서 가져온 안 쓰는 장식품, 의류,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간식을 사먹는 알뜰바자회를 실시하여 마련됐다.

우정희 의정부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안쓰는 물건을 서로 나눠 쓰고, 기부도 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알뜰바자회를 마련했다” 며 “성금 전달식과 더불어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나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먹고 싶은 간식을 참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라며 “귀중한 성금은 관내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