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에서 운행중인 일부 버스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이용에 큰 불편겪고 있다.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양주IL)는 16일 양주시 관내 저상버스 실태조사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리프트 불량, 승차거부 등 문제이 많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주IL 이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는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저상버스에 실태조사를 6월 18일 수요일 양주시 관내 진명여객 차고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실태조사에는 양주시청 교통행정과 관계자와 양주IL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전동휠체어)가 직접 참여한다.
 
점검 내용에는 휠체어램프(경사판), 차량내부(휠체어잠금장치), 널링(자체기울기), 운행여부 등과 함께 저상버스 운전기사의 인식개선 내용도 함께 진행된다.

양주IL은 저상버스 실태조사 가운데 가장 중점적으로 버스기사의 저상버스 사용방법과 리프트 불량 등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한다.

버스 한 대당 가격이 일반버스가 9천5백만 원인데 비해 저상버스는 1억이 더 비싼 1억9천5백만 원이다.

그 중, 1억3천만 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 이동권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저상버스를 의무 도입하고 있는 것.

양주IL에서는 이번 저상버스 점검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버스 이용에 많은 참여를 독려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