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그린벨트 추가 해제 예정지역에 대한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집중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달말까지 3주 동안 경기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2만1천711개소를 대상으로 중개행위에 대한 시·군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 30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그린벨트 추가 해제 예상지역에 대한 지역개발 기대심리로 특기행위 예방을 위해 부동산 시세조작,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을 점검한다.

미등기 전매 및 투기 조장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자격취소,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조치는 물론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 점검 회피 업소나 이중계약서 작성 등 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불법중개행위 및 투기행위가 의심되면 경기도 및 고발센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