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양주 및 포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전·평시 작전임무수행능력 숙달을 위한 최대 규모의 기동훈련이 실시 중인 가운데, 군단 예하 제3190부대는 19일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군단 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본부와 제3야전군사령부 통제 하에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전장상황에 대응하도록 작전수행능력을 확고히 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되었으며, 특히 훈련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군단 예하 제3190부대가 훈련 계획상의 목표지역을 확보하면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종결시켰다.

전차대대장 허국영 중령은 "이번 훈련간 전 장병이 실제 전시상황을 상정한 훈련 몰입으로 적의 무력도발에 대한 즉각대응과 작전수행능력을 향상 시키는 기회였다."며 "부대원들이 현존 전투력으로 충분히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전투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훈련의 성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