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11월 22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현장을 집중점검한다.
11월 20일 기준 의정부지청 관내 건설업종의 사고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53.8%(7명)가 증가하였고, 이 중 50억원 이상 중 ‧ 대형 현장의 사고사망자는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기준,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중에서도 사고사망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0% 증가한 120억원 이상 800억원 미만 규모 건설현장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최근 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개구부 덮개 및 안전난간 설치, 작업자 안전대 착용 여부, 고소작업대 작업계획서 수립 ·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관내 현장의 추락사고 사례를 보면 ▴11.11. 옥탑층 거푸집 해체작업 중 덮개 없는 개구부로 추락 사망 ▴10.18. 미장작업 중 단부에서 추락하여 사망 ▴9.25. 가설벤트 해체 작업 중 가설벤트가 전도되면서 추락 사망한 사례 등이다.
김원일 건설산재지도과장은 “추락사고의 대부분은 위험요소를 인지하지 못하는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하므로 현장소장 등 관계자께서는 추락방지 조치는 물론, 사고사례 등을 사전에 교육하고,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에 대해서도 관리 ‧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하여 각 현장에서는 질식, 화재, 붕괴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