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지난 18일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박형덕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등 지역을 이끌어 가는 위원 및 운영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대책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회의 안건은 미군기지 잔류 및 캠프캐슬 조기 반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범시민대책위가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 미군재배치에 따른 국가차원의 동두천시 지원 촉구 및 동양대 이전부지인 캠프캐슬 조기 반환을 위하여 시와 함께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전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종갑 위원장은 “범시민대책위가 시민을 대표해서 활동하는 만큼 시와 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2016년 미2사단 평택 이전 계획 관련 미군재배치에 따라 동두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창립총회를 통해 결성되었으며, 지난 4월 14일 캠프캐슬 조기반환 및 환경치유 관련 환경부장관에 건의문을 보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