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가출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Dream School'사업으로 의정부시남자청소년쉼터(의정부시 소재)에 1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2회째 진행하고 있는 'Dream School'사업은 의정부 관내 가출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자아탐색과 진로탐색‧설계 교육 등을 진행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견학실습과 인턴쉽을 통해 직업적 역량을 쌓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금번 사업을 통해 가출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중장기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워 막연하기만 했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병모 의정부시남자청소년쉼터 소장은 “가출청소년들은 해마다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학업 중단 등의 이유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 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군을 살피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며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인재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