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이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폐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인다.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종부세 폐지 추진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당은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서명운동과 규탄대회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도당은 도민을 상대로 종부세 폐지반대 1천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도내 31개 시·군별 규탄대회를 여는 한편, 전문가 토론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도당은 “정부 종부세 폐지가 실행되면 세금수입 감소로 결국 지역간, 계층간 양극화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내달 초 수원에서 첫 규탄·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