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E-스포츠(전자스포츠) 관련 조례가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 대표 발의로 곧 통과를 앞두고 있다.
1월 3일 양주시의회는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1월 10일 발의해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례가 통과되면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가 있는 E-스포츠 문화와 산업에 대해 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E-스포츠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강혜숙 의원을 비롯한 최초 제안자인 김우주 씨와 연규민 씨 두 명의 공이 크다.
김 씨와 연 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영주시 청년참여기구 제1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 씨의 경우 남면에서 YCN(양주청년네트워크)을 운영하고 있으며 E-스포츠 심판자격증 2급까지 취득했다.
이들은 양주시 E-스포츠협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곧 출범을 앞두고 있다.
청년활동가 김우주와 연규민 씨는 "민선 8기 양주시장 인수위 백서에서 살펴보면 양주시장 공약 중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을 보고 아무런 준비와 도움 없이 맨땅에 헤딩으로 의원실과 담당부서를 찾아가 사업배경 등을 설명하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조례안이 통과되고 내년 1회 대회를 열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관계부처와 문화관광과, 양주시의회 정희태, 강혜숙 의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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