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시의회가 제대로된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장에서 최경자 의원은 정례회 시작 전 깜짝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원활한 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인 의정부시의 사무는 정책을 입안, 결정, 집행, 평가하는 것인데 지역의 정보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근 양주시는 예산편성 등에 주민참여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공무원 중심의 예산편성 보다는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반영이 필요하나 미흡하고 주요 정책결정시 주민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신뢰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의원이 예산 조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편성에 적극 참여와 소통이 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문원 시장은 “최의원의 뼈아픈 충고에 동감한다”며 “시민과 깊은 토론을 통해 집행하는 정책을 반드시 실행 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