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재숙)는 관내 한 음식점에서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의정부2동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가 6월 26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에는 생신을 맞이하신 홀몸 어르신 20여분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작은 선물도 증정해 드리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행사 장소까지 모시고 오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생일상을 마련해주신 정병술대표(前의정부2동 주민자치위원장)는 “관내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나마 봉사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말하였다.

금번 생일잔치를 기획하고 준비한 의정부2동 홍재숙 새마을부녀회장은“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이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