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16일(화) 오후3시에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던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안녕하세요’ 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안녕하세요’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장암주공1단지(영구임대)를 기반으로 공공, 민간, 주민조직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3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민이 소감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자조모임 참여자들이 핸드벨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녕하세요’ 사업 매뉴얼집도 배포됐다.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윤연희 관장은 “고독사 없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주민분들과 네트워크 기관 실무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이어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 는 의정부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부단 대표단원이 “안부단 활동을 통해 대화단절과 고립으로 일상생활을 의미없이 지내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보다는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서로에게 위안이 되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독사예방사업 자조모임 참여자 대표 주민은 “처음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하고 싫다고 거절하였는데 계속 설득을 하여 자조모임(요리교실, 운동 등)에 참여하면서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같이의 가치를 느끼해 해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 및 대응체계구축사업 ‘안녕하세요’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2021~2023년까지 사업을 진행하였다.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지역사회에 고독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2024년에도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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