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시민들로부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인지해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조류인플루엔지(AI) 등 해외유입감염병은 물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여름철 유행성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갖다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손 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를 줄이기만 하더라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줄일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잡고 문지르기 ▲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톱 밑 문지르기 등 총 6단계를 통해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감염성 질환은 손만 제대로 씻어도 예방할 수 있으며 혹여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