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팔달구)지역위원회 김호겸 경기도의원, 김진관·김미경·이철승 수원시의원은 7.30보궐선거를 앞두고 수원병(팔달구)공천에 관하여 팔달구 당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하여 팔달구 당원들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새정치답게, 순리대로 중앙당에서 공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시도의원들은 “팔달구는 지난 24년 동안 한 번도 우리당이 승리하지 못한 척박한 정치환경에서, 2012년 4월 총선에서 김영진 후보는 4선 남경필후보와 맞서 44,844표를 얻어 5%차이로 바짝 따라붙어 우리당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히고 “이후 우리들과 김영진 지역위원장은 지속적인 지역활동과 당원들과 함께 단합하여 활동한 결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1명, 시의원3명, 수원시장도 승리하는 대등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우리 시·도의원들은 김영진 지역위원장의 공천이 새정치답고, 순리이다”라고 밝혔다.

또 시·도의원들은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고, 준비되고, 가장 경쟁력 있는 김영진 지역위원장을 배제하고, 팔달구 당원들은 아무도 동의하지 못하는 알지 못하는 기준으로 낙하산 공천을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당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팔달구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가장 나쁜 정치적 결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팔달구 당원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또 다른 갈등을 만드는 것은 우리당을 망치고, 보궐선거 승리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도의원들은 “지난 6월23일 김영진 후보의 출마기자회견에 팔달구 시·도의원, 당원들과 수원시충청향우회 김병문연합회장, 수원시호남향우회 이용훈연합회장, 수원시영남향우회 강한주회장, 유신고총동문회 조철상회장, 그리고 노인회장님 등, 3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필승을 다짐하였다. 이렇게 결집된 기자회견은 팔달구 우리당 정치사상 처음이었다. 이러한 힘으로 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도의원들은 “씨뿌리고 땀흘려 일한 사람이 거두는 것이 정치의 순리이다. 중앙당 지도부는 이러한 팔달구 당원들의 희망을 담아 새정치답게, 순리대로 김영진 지역위원장을 팔달구 국회의원후보로 공천해 줄 것을 팔달구 당원들을 대표하여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시·도의원들은 오늘 입장을 발표했고, 중앙당을 방문하여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주승용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이러한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