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1동의 한 아파트내 작은 도서관이 이웃의 소외가정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북스타트 사업을 벌인다.

지난 20일 도토리도서관(담당 이경효)에 따르면 이곳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을 10월 및 11월, 의정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이나 장애우 가정, 다문화 가정, 독서장애아, 조손가정 등의 0개월~취학전 유아에게 찾아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다.

또 아이의 양육자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전달해주고 그림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설명해 준다.

도토리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나 보건소 등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찾아오기 어려운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책읽기 지원을 해줌으로써 소외극복과 양극화 해소는 물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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