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제21대 이상준 소장의 취임식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상준 소장은 1981년 포천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영축산계장, 식량작물계장, 지도경영팀장, 농업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며 농촌지도사업유공표창을 수상하는 등 33년 동안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 왔다.

이 소장은 “고향인 포천의 농업기술센터에 소장으로 부임해 굉장히 기쁘다”며, “강소농 육성, 그린농업대학 역량강화, 농업인 복지 증진사업 등을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포천 농정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은 이 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포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이상준 소장의 농정업무추진을 의회에서도 전폭 지지할 것이며, 농업인과 농촌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농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포천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상준 소장은 7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