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후 2시30분, 금오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는 진보당 의정부시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정당연설회가 개최되었다.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하 위원장)은 “대형마트 공휴일 엽업제안 해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상위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서민들의 삶은 후퇴하고 있고, 작년에만 60조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라며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민생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첫 번째 임무이며, 진보당이 서민들의 목소리를 민생정책으로 반영하여 실현하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위원장은 이번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은 ‘가계부채119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한해 7,500여건의 상담을 받는 등 서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섰고, 지난 1월 30일(화)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민생공약 1호로‘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에는 은행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으로 서민부채탕감기금 조성,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서민금융과 지역재투자 확대, 법정 최고금리를 15%로 낮춰 대출금리 인하, 대출금리 원가 공개로 금리 부담 완화, 불법 대부계약과 불법사금융을 원천 무효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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