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마포갑·동작을, 경기 의정부을·광명을, 충남 홍성예산군을 전략선거구로 추가 지정했다.

따라서 노웅래(마포갑)·이수진(동작을)·김민철(의정부을)·양기대(광명을) 의원 등 현역이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전략 선거구로 분류한 곳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특정인을 전략공천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확정한다.

초선 김민철 의원의 경우 범 반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김 의원이 민주당에 잔류할지 아니면 이낙연이나 조국신당 쪽으로 옮길지 그의 거취에 지역 정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에 당선 한 후 2018년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문제, 고산동 물류창고 사업 등 중요 정책에서 갈등을 빚어 왔다.

안병용 전 시장은 이재명 당 대표의 멘토로 알려지고 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전략 공천자로 거론된바 있다.

한편, 의정부을 선거구의 경우 이재강, 임근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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