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여성단체 회원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의정부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제6회 의정부시 성평등상 “성평등 문화 확산” 부문 김영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 권윤주, “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부문 김성진, “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부문 전연미 등 4명과 양성평등향상 유공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명인서원 대표 이인수 강사를 초청 '행복한 여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1일부터 20일까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안전한 오늘 가족이 행복한 내일 희망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여성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일에는 행복로에서 전시·체험 홍보마당으로 의정부협동조합 등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여성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는 철의 여인, 늑대아이, 그녀가 떠날때 등 주말마다 7편의 여성영화를 상영한다.

또 11일 오후 2시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경영자 130명을 대상으로 성공경영 유지를 위한 특강(강사 선우재덕)과 참가자 네트워크 구축 및 친교의 시간을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 주관으로 갖는다.

16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토론을 위한 포럼을 갖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4년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 여성친화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민선6기 동안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