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G-FAIR 및 GP Show 200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각각 11회 및 4회째를 맞는 대회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 지역특화 상품 및 산업용품 등  6개 품목을 전시하며 킨텍스 2만1천546㎡ 넓이의 2개 홀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우수기업 500개사 이상이 참여하고 25개국 425명 이상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통한 수출 마케팅을 벌이는 무역 상담회를 연다.

국내 대기업 유통 및 구매담당자가 초청돼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도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오는 31일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현지 전문가들의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시장 진출 세미나 및 국내 대기업 마케팅 전문가가 강연하는 국내 판로 개척 세미나,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등을 지원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전략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가 29일~30일까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 전시장에는 생활용품, 전보통신기기, 특허제품, 산업분야 기계·장비 등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 살펴 볼 수 있다.

경기도는 박람회에 5만명 이상 참관객과 해외 바이어와 5억불 이상 수출 상담을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참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 매일매일 경품추첨과 대학생 마케팅 리포트 대전, UCC홍보 등 이벤트도 열고 있다. 

한편 G-FAIR는 경기벤처박람회를 브랜드화한 명칭이며 GP Show는 대한민국 우수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쇼라는 의미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