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첫 개원부터 파행을 겪던 의정부시의회가 7일만인 오늘 1일 오전 여야가 원구성 합의하면서 정상화 된다.

의정부시의회는 여야 시의원 13명이 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새누리측이 새정치에 요구했던 3대2 배분원칙에 동의하고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새누리측에 배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당에서 이견을 보였던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은 다수의석을 확보한 새정치가 갖는데 새누리측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새정치는 의장과 자치·도시·예산결산위원장을 새누리는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확보하게 된다.

의회는 오후 4시 제23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