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자 문재인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권혁기 실장, ‘이재명 경기도’ 출신인 이재강 전 경기 부지사, 김두관 의원실 보좌관 출신 임근재 예비후보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선은 3월 8일부터 3월 9일까지 이틀에 걸쳐 국민경선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국민경선과 국민참여경선 등 두가지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자를 확정한다.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가 참여하는 방식이며 국민경선은 100% 해당 지역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이다.

한편,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시ㆍ도의원 및 당원은 3월 2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정부시을 지역구 현역 의원의 경선배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구 현역 김민철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컷오프된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라며 "그러나 1일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이를 철저히 무시한 결과를 내놓았고, 지역 연고는 물론 지역 정서와도 동떨어진 후보 3인을 경선하겠다고 발표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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