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함께 있는 여자종업원에게 추파를 던진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목과 머리를 손도끼로 가격하고 달아난 필리핀 남성이 범행 1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동두천경찰서는 9일 지난 7일 새벽 2시35분경 동두천시 상패로 외국인전용 M클럽에서 필리핀 국적의 B(29)씨의 머리와 목을 손도끼로 가격하고 도주한 같은 국적의 C(39)씨를 살인미수혐의로 도주 1일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B씨가 자신과 함께 있는 같은 국적의 여성 종업원에게 치근거리자 가방에 소지하고 있던 손도끼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은 범행직후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통해 도주경로를 확인 하고 동료에게 탐문 및 통신수사를 진행, 동두천시 중앙로 A식당에서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