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정상진)에서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자치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인 송산2동 지역복지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된 지역복지협의체는 교육 종교 의료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기업 대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의 ▲기부와 자원봉사 발굴 ▲다양한 인적․물적 복지자원 발굴 ▲위기가정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증진을 위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정희(나눔의샘 원장)위원장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정신적·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다함께 잘 사는 송산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또, 공동 위원장인 정상진 송산2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산2동 지역은 “민락 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하게 인구증가 하는 가운데 공공임대 주택지역에 전입하는 세대에는 지역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지역복지협의체가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공공복지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