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안전행정부 규제개혁총괄팀장을 초빙해 공무원 의식개혁을 위한 규제개선 교육을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3백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생각을 바꾸면 불량규제가 보입니다’라는 부제 하에 실시된 이번 교육은 포천시의 규제개혁 종합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 스스로의 의식전환이 규제개혁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서 시장의 평소 신념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강사로 나선 안전행정부 박용식 규제개혁총괄팀장은 “그동안 포천시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들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민원행정 원스톱 처리 시스템은 전국의 우수사례가 돼 규제개혁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그동안 어떠한 사항이 규제인가에 대해 막연히 생각만 해 오다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규제의 개념정립에 이어 규제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례별 비교분석을 통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규제개혁을 달성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