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4 의정부시 여성 경영인대회가 11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여성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부YMCA 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네트워크가 부족한 여성경영인의 창업유지와 경영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윤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큰 이유가 사회적 네트워크구축이 약하기 때문"이라며 "여성 경영인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뚜벅 뚜벅 발전을 위해 앞으로 걸어갈 것"이라며 "모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에 미군기지가 조만간 떠난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 테마파크를 유치했다.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재선에 당선했다"며 "여성 경영인이 사업하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자 의정부시의회의장도 격려사에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3명의 시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탤런트 선우재덕이 여성과 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지난 200년 11월 경기도와 의정부시에서 지정하고 의정부YMCA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여성근로자들의 복지증관 고용유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