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은 늘 가슴 벅찬 순간으로 가득했다”며 “‘꼭 승리하세요’라고 외쳐주시던 목소리부터, 멀리서 ‘형섭이 삼촌’이라 부르며 달려오던 어린 발걸음들까지. 어느 것 하나 벅차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며 그간 선거 유세 기간에 대한 소회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후보는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형섭, 4년 전과 비교해서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었다”며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리고 “그 이후 4년이 지나 이제 저 이형섭은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를 바꿀 준비가 되었다”며 그간의 시간 동안 당협위원장으로서 의정부에서 오래 경험을 쌓아왔음을 어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4월 10일 꼭 투표해달라”며 “의정부 시민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심판해주시고, 의정부를 스쳐 지나가는 경유지로 생각하는 안일한 정치를 혼내달라”며 부산에서 정치 생활을 하던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를 연상하는 말을 전하며 호소문을 마쳤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가 발표한 공약으로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7호선 탑석역 연장 복선화 ▲고산동 물류센터 반드시 백지화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화 ▲금오․신곡동 캠프 카일, 바이오대기업 유치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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