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선)은 공동으로 2014년 9월이면 일부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재능)기부 후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시의 경우 천보중학교가 올 2월부터 연구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9월에는 발곡중, 부용중, 의정부서중, 회룡중, 경민여중 등 5개학교가 희망학교로 참여하게 된다.

2015년에는 19개 중학교중 10개학교가 2016년에는 중학교 전체가 자유학기제를 도입 운영해야 한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학생들의 현장 직업체험이 용이하도록 다음달까지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 등 일일이 방문하여 제도취지를 설명하고 교육(재능)기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중에 있고, 올해말까지 150여곳의 직업 체험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기부에 동참할 기관, 단체, 개인은 방문 및 우편접수 가능하며, 기부신청서는 의정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oeujb.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의정부시(828-8801), 의정부교육지원청(820-0090)으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국정과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장(일터)에서의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