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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신하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 종목이 지난 4월 19일(금)부터 나흘간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태권도 사학의 명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2022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의 승인을 받아 겨루기, 품새, 격파 대회를 3년 째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개 부문 중 두 번째로 개최한 품새 종목은 4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진행요원 전원은 신한대학교 태권도학부의 자랑인 단복을 착용하고 경기장 곳곳에 배치되어 전국 각지에서 대회장을 찾은 선수,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이 큰 불편함 없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른 아침에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과 관중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의 편의를 도왔다.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대학 최상진 학장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 그리고 대회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대학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품격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모든 임원이 밤낮으로 고심하고 뛰어다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차원이 다른 품격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경기장을 찾은 선수 및 관계자들은 “학교 정문을 들어설 때부터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단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진행요원들이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에서 다른 태권도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에 많이 놀랐다. 또한, 아침 일찍 경기에 들어가는 선수들을 위해서 따뜻한 차까지 대접해주니 선수들을 많이 배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며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 신한대학교만의 매력을 느끼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더불어 개회식과 같은 공식 행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한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하는 등 신한대학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성과로 인해 이번 대회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으며, 신한대학교의 태권도대회 개최 능력과 위상을 과시하였다.

4일간 진행된 품새대회에서 공인품새 남자개인전 중등 1학년부 화정중학교 박지헌, 중등 2학년부 대성중학교 이정효, 중등 3학년부 화곡중학교 이진용, 고등 1학년부 세광고등학교 김동섭, 고등 2학년부 은평고등학교 범혜진, 고등 3학년부 수원고등학교 김태우, 대학 1학년부 한국나사렛대학교 송주혁, 대학 2학년부 단국대학교 홍창기, 대학 3학년부 우석대학교 차범수, 대학 4학년부 신한대학교 최준서, 금강1부 용무라별 태권도장 강민구, 금강2부 도복소리 태권도장 이승환, 태백1부 도복소리 태권도장 박용화, 태백2부 고비원주 태권도장 김진성, 지태1부 고비원주 태권도장 고성곤, 지태2부 한국체대 경연 태권도장 서경오, 천권부 한가림태권도 신점화, 한수부 태권도고수회 정기인이 1위로 입상하였다.

공인품새 여자개인전에서는 중등 1학년부 교하중학교 황지영, 중등 2학년부 천안두정중학교 김련아, 중등 3학년부 동탄중학교 신지혜, 고등 1학년부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김승유, 고등 2학년부 상모고등학교 서채원, 고등 3학년부 상모고등학교 장소연, 대학 1학년부 단국대학교 음수현, 대학 2학년부 한국나사렛대학교 박유리, 대학 3학년부 한국나사렛대학교 황승현, 대학 4학년부 신한대학교 박수영, 금강1부 국가대표디테일 태권도장 신비한, 금강2부 태권도고수회 최지은, 태백1부 한가림태권도 한수지, 태백2부 태아일체 태권도장 김은주, 천권부 명장 태권도장 김경리가 1위로 입상하였다.

공인품새 남자단체전에서는 중등부 하늬바람 태권도장(KIM ARTEM, 조진성, 이성진), 고등부 삼천포고등학교(양기원, 임건, 김도윤), 대학부 신한대학교A(황준형, 범서윤, 신현태), 성인부 국가대표디테일 태권도장(류근현, 한현민, 성민제), 장년부 도복소리 태권도장A(이준, 박용화, 박래근)가 1위로 입상하였다. 공인품새 여자단체전에서는 중등부 군포국가대표TS태권도장B(박경랑, 신서윤, 임하률), 고등부 국가대표세계태권도장(박영채, 이루다, 노하정), 대학부 한국나사렛대학교A(송민주, 최여림, 박유리)가 1위로 입상하였다.

공인품새 복식전에서는 중등부 부부경희대태권도장(김연우, 신지혜), 고등부 강릉태권도스포츠클럽(정이든, 지원희), 대학부 한국나사렛대학교A(최훈철, 박수현), 성인부 도복소리 태권도장B(이승환, 최유진), 장년부 경희대 보람 태권도장(최영실, 장재욱)이 1위로 입상하였다.

자유품새 남자개인전에서는 중등부 덕원중학교 조현희, 고등부 경기상업고등학교 서현선이 1위로 입상하였다. 자유품새 여자개인전에서는 중등부 고운중학교 윤지영, 고등부 한봄고등학교 이주영이 1위로 입상하였다. 자유품새 복식전에서는 고등부 용인대 해광 태권도장(홍태미, 문예훈)이 1위로 입상하였다.

아울러 품새 부문 종합 우승은 한국나사렛대학교, 종합 준우승은 신한대학교, 종합 3위는 도복소리태권도장이 수상하였다.

품새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은 수원고등학교 김태우 선수가 수상하였으며, 품새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은 상모고등학교 장소연 선수가 수상하였다.

품새 남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국가대표 효자효녀 태권도장 송기성 지도자가 수상하였으며, 품새 여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 신현창 지도자가 수상하였다.

이번 ‘제3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입상 실적은 대학 입학 수시모집에서 실적우수전형에 점수가 반영된다. 한편 격파 대회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