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정상진)는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고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14년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혹서기인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30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폭염특보발령 시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전화문자를 발송하고 건강하지 못한 일부 노인들에 대해서는 정례적인 방문을 통해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을 보살펴드릴 계획이다.

특히, 중점관리 대상자 40명을 선정하여 동 주민센터 직원 1인당 3∼4분의 어르신을 지정해 보살펴드리도록 하고 주1회 방문상담과 2회 이상의 안부전화를 반드시 실행토록 하였다.

한편,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기회교육을 통해 관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노약자들이 폭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등 3개소에 폭염대피소를 설치하여 운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