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e-편안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상붕)는 지난 18일 민락동의 한 식당에서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초복을 맞아 아파트단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여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실시하였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2007년부터 8년째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 효친사상과 지역 내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다.

이상붕 회장은 "핵가족화로 인한 개인주의 만연으로 경로효친이라는 말은 실천의 덕목에서 멀어진 지 오래"라며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바쁘게만 살아 온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산 2동장 관계자는 "이상붕 회장님은 평소에도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시는 분으로 금번 행사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을 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을 항상 세심하게 살펴 삶의 향기가 나고 행복이 살아 쉼 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