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박희동)는 16일부터 관내 표본가구에서 '1차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 

1999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생활시간조사는 국민의 생활방식(life style)과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국민들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평균적으로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생활시간조사는 5년간 변화된 국민의 생활패턴을 반영하고, 국민의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문항을 개발하여 국제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조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홈페이지(http://www.kostat.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4년 생활시간조사의 결과는 2015년 6월 공표할 예정이며, 여성의 무급가사노동 실태, 노동력 분석, 여가생활 및 이동 등 삶의 질과 관련된 한국인들의 다양한 생활 형태를 파악하여 국가정책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희동 소장은 "통계청이 수행한 모든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