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7일 의정부공고 사회적협동조합‘CAFE 1943’(이사장 정해숙)을 개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해숙 이사장 등 발기인 5명, 김성진 과장(경기도교육청), 김덕준 과장(의정부교육지원청), 박남수 대표(전국협동조합협의회), 정진선 대표(의정부자원봉사센터), 조경서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공동체와 지역 경제의 소통과 활성화를 목표로, 학교 설립연도인 1943년을 기억할 수 있도록 “CAFE 1943”으로 상호를 확정하였다.
“CAFE 1943”는 ▲마을공동체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 ▲ 나눔, 배려,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협동조합 참여 프로그램 운영, ▲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 교육 체험, ▲교육공동체 교육복지 증진, ▲지역사회 교육문화 공간 지원 등 공익적 기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주한 교장은 “긴 시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CAFE 1943의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5분의 발기인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정착하고, 학생들의 사회적경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정해숙 이사장은 “학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교직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CAFE 1943는 나눔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교사/학생, 지역사회 복지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설립 인가하는 사회적협동조합(64교 운영)은 학교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이며, 공통의 경제적·사회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는 공익적 기여를 하고자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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