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동장 고진택)은 지난 18일 오후7시30분 야외광장무대에서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호원2동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초청가수 오수야와 송송,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에는 신효범, 이은미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공연 세션에 참여한바 있는 김기철 재즈퀼텟과 함께 하였다.

달콤한 재즈의 선율과 여름밤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의 흥겨운 댄스가 어우러져 어렵게만 생각했던 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재즈피아니스트와 베이시스트, 드러머, 보컬 등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우리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곡들 중심으로 한 여름밤 감미로운 재즈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멋진 공연을 펼친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호원2동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싶다며 의정부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햇다.

호원2동 관계자는 "지난해에 호응이 좋아 이번에도 개최하게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작은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철 퀼텟에게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준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