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시의회 파행을 사과하고 방지대책를 제안했다.

정선희 의원은 23일 오전 제23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 나서 "민의 수렴을 통한 의회 운영의 주체성에 대해 많은 질타와 걱정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으며 제7대의회 개원 부터 원만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시민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욱 간구해야할것은 전국지자체 처음으로 시민들의 열린공간인 신성한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일부 의원들의 모습으로 더욱 믿음과 신뢰를 깨버린 7대 의회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였던것에 우리 모든의원의 책임"이라며 "의원의 한사람으로써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싸움에 연연해하지 않고 새누리당의 협조와 협력으로 원구성을 원활히 하였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은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든 다수당과 소수당의 좌석  배분에 있어 의정부시의회 뿐만아니라 경기도의 많은 의회가 겪고 있는 진통이라 생각한다"며 "과거의 불미스러운 전적을 지양하고자 경기도의회나 국회에서도 합리적으로 협의하여 관례적으로 좌석 배분을 원만하게 하고있다는 점에서 본 의원은 의정부시의회의 본연의 책무를 수행하고 원만한 원구성을 위한 제발방지의 개선책을 제안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7대의회 원구성에 있어 모든의원들은 3대 2의 원구성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여기며 합리적 배분이라 생각 한다"며 "제7대 의회가 본이되어 앞으로의 시의회는 이를 귀간삼아 원만한 원구성을 하게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다수당은 소수당을 배려하고 소수당은 다수당을 인정하는 의정부시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그래서 7대 시의회 의원은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이에 서명에 동참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의정부시의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실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의정부시의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고 의원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시민이 우선이 되어  예산편성과 집행, 조례 제정과 같은 의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의원 개개인이 주민의 대표라는 철저한 인식과 사명감을 갖고 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의원은 "다시한번 제7대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원만한 의회 구성을 하지 못한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