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23일 오전11시부터 내촌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내촌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하여 최춘식 경기도의회 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 이희승, 이원석 이명희 시의원, 이윤기 국장, 이성원 내촌면장, 최남수 조금자 포천시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 그리고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재원 대장은 1991.1.1.일 대원으로 임용되었으며 이후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2011.5.26.일 대장으로 임명되어 3년여 동안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화재출동에 솔선수범 하는 등 내촌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재원 이임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내촌의용소방대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항상 협조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몸은 떠나있지만 마음은 항상 내촌의용소방대와 함께 할 것"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발 벗고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김범섭 취임대장은 " 그동안 김재원 전임 대장이 내촌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발전하는 내촌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며,
나아가 지역의 발전과 내촌면의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