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일행은 25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본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산곡동 일대에 들어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한국측 신세계사이먼과 지난 3월 양해각서 작성 이후 50% 지분을 보유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추가적인 양해각서 체결로 1천 1백억 규모의 투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산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약 13만㎡ 부지에 복합 멀티 쇼핑몰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완료될 경우 지역상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특히 이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된 수도권 북부 교통의 요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연결되며 구리포천고속도로 산곡IC와 인접해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체결식에서 "민선 6기 공약인 835 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의 핵심 사업이자 첫 번째 시작인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연간 5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방문객 유입 등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 시장은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MOU 체결로 지역발전과 의정부시의 대외적 위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