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정상진)에서는 매월 회의실에서 개최하던 반상회를 생활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길거리 반상회로 개최했다.

이번 길거리 반상회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원유현) 회원 51명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감량을 위한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 안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반상회에 참여한 송산2동 통장협의회 원유현 회장은 “그 동안 생활 쓰레기를 거의 대부분 매립함으로써 그냥 쓰레기에 그쳤지만, 이제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자원이 되는 시대가 온 만큼 재활용 비율을 늘리기 위한 주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길거리 반상회를 기획한 송산2동은 "가전제품, 헌옷, 헌책 등이 내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는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고물품의 재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내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정기적으로 열어 중고물품 재사용 및 나눔문화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