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5월 29일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자율과제)의 일환으로 유치원 텃밭에서 유아들이 직접 길러온 채소를 수확해서 먹는 ‘텃밭채소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유아들과 함께 상추, 오이고추, 단호박, 가지, 수박, 참외 등의 모종을 연령별로 심고 가꾸며 식물의 성장과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했다.
호암유치원 학부모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기르는 경험이 부족한데 유치원에서 하는 텃밭활동을 통해 가정에서도 채소에 관심을 보이며 골고루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텃밭 가꾸기 활동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만 3세 유아들은 “선생님, 오늘 급식으로 나온 거 내가 심었던 거죠?” 라고 물어보며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채소를 먹어보았으며 만 5세 유아들은 “우리가 심을 땐 아주 작았었는데 우리가 물도 주고 사랑도 줘서 엄청 크게 자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의정부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텃밭을 가꾸며 유아들은 자연 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유치원에서 생태환경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지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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