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3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혜은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혜은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조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혜은학교는 장애학생(201명)들이 다니는 특수학교로 그동안 운동장이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야외 학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성해련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혜은학교 학부모들과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지며 학교와 단대 다목적구장의 연결 통행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신상진 시장의 최근 결정에 대해서는 “2년 만에 진행되는 결정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조치가 장애 학생들의 야외 학습권 보장과 이동 편의성을 보다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해련 의원은 “연결 통로 구축이 단순한 경로 연결을 넘어, 장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해련 의원은 “앞으로도 혜은학교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여갈 예정이며, 관련 정책과 사업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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