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은 저소득 가구에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4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하였다.

이번에 지원하는 가구는 세대원 총 9명이며 지적장애 및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변 이웃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소외 이웃이다.

대상 가구는 6월 20일 장암동의 지원으로 임대보증금 350만원을 지원받아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가능동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하였고, 기존 주거지의 원상복구비를 지불하지 못하여 7월 15일에 의정부시로부터 250만원을 추가 지원받은 가구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주택관리공단은 직원 성금 25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시청 시장실에 방문하였다.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의정부시와 관할 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도움으로 거주지 찾기에 성공한 대상자 가구의 사회적응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사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대상자 가구를 지난 7월에 직접 방문하여 시에서 원상복구비를 추가 지원 했다"며 "아홉 식구가 지내기에는 생활용품 등 구입비용이 부족한 대상자 가구에게 주택관리공단에서 지원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주택관리공단은 모회사인 LH의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관리 및 임대업무의 위탁 수행을 하고 있다.

영구임대주택 126곳 14만여 가구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밀착형 돌봄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주변 이웃들과의 다툼으로 인해 이사를 하게 된 대상자 가구에 전달되어 사회적응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