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자율방범대(대장 장정현)에서는 지난 4일 지역 내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락동, 낙양동 일원의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야간 자율 방범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은 지난 7월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 40명을 모집하여 자율방범대원과 청소년들이 합동으로 진행되었고, 청소년 또래 선도활동, 오물 무단투기 수거, 미귀가 청소년들의 귀가지도, 사전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장정현 자율방범대장은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일부 청소년들의 빗나간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아 이 지역이 청소년 활동의 청정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방범 예방활동에 함께 참여한 송산2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방범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산2동 자율방범대의 야간 자율방범 예방활동은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5일간 실시하고, 연말에는 겨울 방학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