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경기북부지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방역대책 강화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2청에 따르면 축산위생연구소와 시·군 합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훈련을 지난달 27일 실시한데 이어 비상연락체계와 신고 경로를 재점검하는 등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청은 닭 등 가금류 소독점검 강화와 축사, 사료창고, 분뇨처리장 등에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을 설치토록 했다.

또 파주지역의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양주, 포천, 고양지역은 집중 관리 대상지역으로 3일 간격으로, 그외 지역은 주1회 이상 임상관찰과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닭, 오리농가의 혈액, 분변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