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가 경기북부지역 결식아동 14명에게 지난 6일 급식비를 지원했다.

지난 10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8개 시·군의 초등학교에서 2명씩 추천을 받은 14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계속하여 급식비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부터 어느날 갑자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학자금 등 직접적인 지원활동과 범죄피해자 상담, 법정동행, 범죄피해현장 정리 등 범죄로 부터 피해를 당해 고통을 받는 이들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월 20일 문을 열었다.

개원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총 3천420명의 범죄피해자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30여 명에게 9천여 만원의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소액사건에 대한 형사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변호사, 의사, 법무사, 대학교수, 전직공무원 등 민간전문가를 형사조정위원으로 위촉해 조정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400건의 조정을 실시해 이중 286건을 합의 성사시켰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관할지역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에도 나서 지속적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