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돌보미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청산면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정기적인 보호가 필요한 노인 세대 40가구를 선정, 직원(4개팀 구성)들이 가정방문 또는 전화방문을 하여 말벗이 되어주거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건강관리 요령, 무더위쉼터 홍보, 응급전화 안내 등 각종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고 있다.

청산면 관계자는 “누구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고독감을 느끼는 노인이 늘면서 노인 자살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가 는 것 만으로도 노인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