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441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는 총 168건으로, 전체화재 대비 1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 39.8.%(67건) ▲부주의 36.3%(61건) ▲기계적 요인 15.4%(26건)이며,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장소로는 ▲주거(65건) ▲음식점(24건) ▲자동차(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시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숙박업, 다중이용업 등 1,441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소방대상물 소방시설 유지관리 ▲캠페인 및 언론홍보 다각화를 통한 대국민 화재예방 등이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철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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