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관련 당론을 위반하고 의장으로 당선된 김연균 의원 관련,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대표 이계옥, 부대표 김지호)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19일 의정부시 갑, 을 지역 국회의원 박지혜 의원과 이재강 의원 배석하에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 투표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이계옥 3표, 김연균 3표 동표로 연장자 이계옥 의원이 최종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 7월 2일 의장선출에서 김연균 의원은 국힘과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손잡고 의장으로 선출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론을 위반하고 국힘과 야합하여 의장으로 선출된 김연균 의원은 시민을 기만하고, 더불어민주당원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즉각 의정부시민과 의정부시 더불어민주당원들에게 사죄하고 의장직에서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연균 의원은 의장선거 당일 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당의 징계, 즉 제명을 피하려는 `꼼수탈당`을 책임지고 의장에서 사퇴하라"며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면`을 쓰고 앞에서는 의장단 구성하는 척 행동하며, 뒤에서는 본인 의장 당선을 위해 사리사욕한 행동! 우리 민주당 의원들을 기만한 행동, 책임지고 즉각 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더구나 "정미영 의원은 당론을 위반하고 본회의장에 출석하여, 자치행정위원장직을 수락한 행위, 이어 운영위원장 선거에서 양당 합의를 깨고,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를 받아 운영위원장 선출되는 본회의장에 출석한 행위 책임을 지고 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조세일 의원은 당론을 위반하고 단독으로 원 구성에 참여하여, 도시건설 부위원장직을 수락한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우리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하여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 `예측 가능한 정치`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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