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관내 농업인과 농업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2014년 기상현황과 작물 생육 상황에 관한 설명과 함께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35개 농업기술보급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병충해예찰답, 최고급쌀생산단지, 벼직파재배단지, 고사리재배포장, 콩율무생력화재배, 팩호박단지시험포장 및 농작물별 비교 포장 현지견학을 실시하고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시범사업을 방문했다.

또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에 따라 관세화 결정 배경 및 대책, 관세화 유예의 실익비교, 쌀 산업 정책성과 및 대책방향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올해 고온과 건조로 전체적인 작물의 생육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하반기에 기상이변이 없고 병충해방제 등 철저한 재배관리만 된다면 평년이상의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특히 쌀 관세화에 의한 수입개방 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농산물 생산육성과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