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광복절을 맞아 예술의전당과 연천수레울아트홀이 특별한 무대를 전한다.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무대 실황을 만나 볼 수 있는 ‘SAC on Screen’이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SAC ON SCREEN은 2014년 4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된 연극 ‘메피스토’ 상영한다.

“파우스트를 읽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파우스트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봐야 할 단 한편의 연극 '메피스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미 드라마와 연극계에서 많이 알려진 배우 정동환이 선한 인간 파우스트 역을, 유혹의 아이콘 메피스토에 뮤지컬 배우 전미도 그리고 순수와 사랑의 상징 그레첸 역에 영화배우 이진희가 출연한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필생의 대작이자 고전의 진수로 평가 받는다. 학문적인 탐구와 삶에 대한 인식을 통해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믿었지만, 결국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회의에 빠지는 노학자 파우스트와 그에게 쾌락의 삶을 선사하는 대신 영혼을 넘겨받기로 한 유혹의 아이콘 메피스토(메피스토펠레스)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 ‘구원과 타락’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앞으로도 SAC ON SCREEN을 통해 예술의 전당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받아 연천지역에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게 노력할 전망이다.

본 공연은 17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문의 및 예매는 전화로 하면 된다.